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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편지 - 실패에 대하여 나에게 쓰는 편지 - 실패에 대하여 흔히 무언가를 실패한 자들에게 타인들은 지나간 일은 빨리 잊으라며 새로운 시작을 종용한다. 하지만, 나는 이 세상의 모든 실패자들에게 전하고 싶다. 당신의 실패를 기억해도 된다고. 당신이 얼마나 노력했음에도 실패했는지, 당신이 얼마나 아깝게 실패했는지. 그 모든 기억을 곱씹고 억울해 하기도, 서러워 해도 된다고. 그걸 기억할 수 있는 건 당신이고, 그걸 알아주는 건 당신이니까. 많은 사람들은 또 말한다. 사람들은 과정을 기억해 주지 않는다고. 실패냐 성공이냐만을 기억하지 당신이 얼마나 아깝게 실패했는지, 그 실패를 위하여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는 기억하지 않는다고. 그러나, 동시에 그걸 기억할 수 있는 건 당신뿐이다. 그러니, 당신은 기억해도 된다. 얼마나 당신의 ..
언론의 정확성, 지금은 속보를 포기해야 할 때 이제 속보 경쟁이 중요시되는 시대는 지났다. 설사 타 언론사에게 단독을 빼앗기더라도,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기사는 결코 내보내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책임을 지고 정정 기사를 내보내겠다는 구체적이고 실현적인 선언을 하는 언론사가 등장하여야 한다. 독자도 마찬가지로 자극적이고 빠른 기사들에 집중하기보다는 얼마나 기사가 완결성이 있는지, 신뢰성이 있는지에 더 집중하여 기사를 소비하고 언론사를 평가해야 한다.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았던 과거와 다르게, 현재는 언론의 신속성과 정확성의 딜레마가 극심해졌다. 언론에게 신속성과 정확성은 어느 하나도 뒤쳐질 수 없는 중요한 요건이지만, 필자는 현대 사회의 언론과 독자들은 신속성보다 정확성을 중시하여야 한다고 ..
위키미키, 신생 그룹 중 유일한 루키 수많은 그룹들이 쏟아지면서 그 중에 확실한 컨셉과 색깔을 정해 성공하는 그룹은 흔하지 않다. 사실 특별한 색깔이 있는 그룹도 흔하지 않다. 그리고 프로듀스 출신이나 흔히 말하는 소속사 빨로 데뷔 시부터 주목받는 그룹이 아닌 이상 성공하기 쉽지 않다. 프로듀스 출신이어도 인기 있는 연습생이 너무 많아 그 속에서 뜨기란 어렵다. 남그룹이야 팬층이 두텁기 때문에 머글의 유입이 없어도 음원 차트에 들거나 음원 차트에 들지 않더라도 적당히 뜨는 건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특히 프로듀스 출신이 그렇다. 남돌은 뭐,, 20위권도 아니고 50위권 안에만 들어도 적당히 인기 있으면,, 돈은 번다 그러나, 걸그룹은 프로듀스 출신도 그렇게 맥을 추리고 있는 것 같지 않다. ​ 하지만 그 와중에도 아직은 확실하게 떴다..